안녕하세요! 소신사장입니다 🙂
제가 더보기란에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거 아시는 분만 아셔서 속닥속닥할게요.
(우리끼리 ㅎㅎ)
원래 명절에 푹 쉬려고 했어요.
그래서 미리 공지도 써두고. 번역까지 맡겨놨었는데.
딱 이틀 쉬니까 너~무 심심한 거예요.
그럼 누워서 코디나 짜볼까 하다가
갑자기 불타 올라 버린 거죠…!
그럼 가볍게 착장 5-6개만 올릴까? 하다가
10개……..?? 하..
지난주 금요일에 번역 해주시는 선생님이 그럼 우리 다음주에 쉬나요?
하시길래 ‘잠깐만요. 그건 제가 담주에 말씀드릴게요!!’
할때부터 이럴줄 예감했던 걸까요??
암튼 오랜만에 아~주 여유롭게 영상을 찍었어요.
영상속에서 조금 많이 신나 보이는 나.
왜냐면 어차피 쉴려고 했던 건데 하는거니까..
압박감없이 진짜 웃으면서 찍었어요.
그러고 나서는 편집하고 자막쓰고 어쩌고 하면서
점점 왜…….연휴인데 일하는 거지? 하며 현타가 왔어요.ㅋ
이번주 영상 쉴까 말까?
이 영상은 세이브 영상으로 둘까말까 고민을
자면서도 계속 한거 있죠?ㅋㅋㅋㅋㅋ
시간이 후다닥 지나버려서
이제 도망 못가게 되었네요.
이번주는 정말 제가 싫어지는 날이예요…후..ㅋㅋㅋ
전 이번에는 못 쉬었지만 조만간 언젠가(?)
갑자기 꼭 쉴거예요…..
이러다 연말 되려나….
이번주 영상을 꼭 올리고 싶었던 이유는
연휴때 SNL 인턴 주기사를 보고 영감이 올랐고
그분 생각하면서 코디를 짜서 재밌었거든요.
착장도 딱 지금부터 10월까지 입기 좋고
또 한동안 가을 오피스룩 컨텐츠를 못했어서
더더욱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명절 주문폭주로 인해 배송도 밀리는 와중인데
너무 죄스러운 마음도 있고
이래저래 놀지도 몰입해서 일하지도 못하는 연휴를 보내서 후회도 되고
속상한 마음에 요래 떠들어봐요.
아마도 영상 안 올렸으면
또 한면 다음주까지 마음 불편했을거예요…
그래도 결론적으로 영상이나 착장은 맘에 들어서 다행이예요.
가장 슬플때가 열심히 찍었는데 영상 맘에 안들때인데
그거는 아니어서..ㅎㅎㅎ
오늘 한번 투머치토커가 되어서 여러분들께 어리광 부려봤습니다.
조금 풀리네요?ㅎㅎ
그럼 전 다음주에 다시 돌아올게요!
